매직아이(대표 손해윤 www.mesdigital.com)가 533㎒ CPU와 3D 그래픽을 지원하는 칩 '폴룩스(Pollux·사진)' 양산에 돌입했다.
90나노미터(㎚) 공정으로 개발된 폴룩스는 고성능·고해상도 화면이 요구되는 카내비게이션·고해상도 전자액자·듀얼 판매시점관리(POS) 시스템 등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내장된 3D 그래픽 엔진은 생동감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듀얼 디스플레이 및 고해상도(1280x1024)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폴룩스는 소형 메모리카드인 SD카드와 MMC카드, NTSC/PAL 인코더, USB2.0, 다층셀(MLC) 구조의 낸드 플래시 메모리, 박막트랜지스터(TFT), STN LCD 등을 모두 지원한다.
폴룩스를 전자제품에 적용하려는 기업들은 이달 말부터 매직아이 대리점과 아이지시스템에서 공식 개발툴을 예약 구매할 수 있다. 매직아이는 50만개를 공급하기로 계약, 폴룩스를 채택한 첫 번째 전자제품이 내년 1분기에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손해윤 매직아이 사장은 "폴룩스를 고속 CPU와 3D그래픽을 하나의 칩으로 만든 제품으로는 획기적인 가격에 공급할 예정이다"라며 "이 칩을 장착할 내비게이션과 전자액자 등 소형 디지털 제품도 가격이 낮아져 저변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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