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10일 화요일

명품 가방을 위한 카페나 식당 의자

작성자 : 고진우 버즈리포터
작성날짜 : 2009-02-12

카페나 술집을 가면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이 가방입니다. 테이블에 4개의 자리가 있고, 3명이 앉아야 한다면 남는 자리에 가방을 차곡차곡 쌓아 올리면 됩니다만 4명이 앉아야 하는 경우는 가방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를 잠시 고민하게 됩니다.

저는 하드쉘 가방을 짊어지고 다니기에 의자에 놓고 그 앞에 앉으면 상당히 불편해 바닥에 내려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명품백 들고 다니시는 분들은 바닥에 내려 놓지도 못하고 무릎 위 – 이거 상당히 불편하죠 – 에 올려 놓거나 끌어 안고 계십니다. 이런 정황으로 보자면 아마 이 의자를 디자인한 디자이너는 명품 애호가일지도 모르겠군요.

아마 이 사진 하나로 모두 설명될 것 같습니다. 의자를 자세히 보시면… 의자의 오른쪽이나 뒤편에 가방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또 한 의자에는 옷을 걸 수 있는 옷걸이, 테이블 아래쪽에는 담배와 라이터, 휴대폰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아주 훌륭한 디자인입니다. 자세한 디테일 보시겠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저처럼 등짐 짊어지고 다니는 사람이 앉으면 좋은 의자일 듯. 가방을 넣는 공간의 입구가 다소 좁은듯 합니다만… 두 번째 사진은 서류가방이나 얇은 핸드백 소지자, 세 번째는 버버리 코트 등 긴 옷을 입은 분이 앉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사진의 테이블이 정말 멋집니다. 실제로 카페 등에서 미팅을 하다 보면, 테이블 위에 이런 저런 물건들이 많아 그걸 집으려다 커피를 엎지르는 불상사(만약 옆에 노트북이라도 있었다면 대형참사)가 생기는 것을 감안하면, 대단히 반짝이는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제품을 볼 때마다 보기 좋고 예쁘게만 만드는 것이 디자인이 아님을 새삼스레 느낍니다. 디자이너는 Kaman Tung.

출처 : kamantu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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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ebuzz.co.kr/content/buzz_view.html?uid=78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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