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상 거의 모든 땅덩어리의 고도를 상세하게 밝혀주는 초정밀 지도가 나왔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일본 통산성은 상호 협력을 통해 수집한 130만 개의 이미지를 조합, 사상 최초로 지표면의 99%를 보여주는 지도인 세계 디지털 고도 모델(GDEM)을 완성했다고 영국의 BBC 인터넷판이 1일 보도했다.
이미지들은 NASA의 테라 위성에 탑재된 일본의 첨단 우주 카메라(ASTER)로 촬영된 것이다.
새로 나온 GDEM 지도는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컬러판의 경우 저고도는 자주색, 중고도는 녹색과 노란색, 고고도는 오렌지색과 빨강, 흰색 등으로 각각 표시된다.
NASA의 한 관계자는 "이번 지도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것들 가운데 가장 완성도가 높은 것으로, 사용자와 연구자들에게 고도와 지형에 대한 광범위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까지 만들어진 가장 완성도 높은 지표면 위성지도는 NASA에 의해 제작된 것으로, 지표면의 80%를 보여주는 수준이었다.
서울=연합뉴스 2009.07.0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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