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오는 1월 20일부터 3월 7일까지 한국건축특별기획전이 열린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열린 한국현대건축 전시 중 규모가 가장 크다. Convergent Flux, Korea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 전시는 하버드가 매년 건축계에 두각을 나타내는 나라를 선별하여 전시하는 행사로 하버드에서도 연내에 개최되는 전시중 비중이 높다. 한국건축 특별기획전은 최근 디자인에 실험적인 시도가 일어나고 있는 한국 상황을 조명하고 이를 대표할만한 28개의 작품을 선정,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작품들의 전시와 함께 한국의 특수한 환경을 소개하여 외국의 관객들에게 한국디자인의 우수성뿐만이 아니라 이런 디자인이 나올 수 있었던 맥락인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큐레이터로는 건축사무소 SsD의 대표로 있고 하버드에서 교편을 잡고있는 건축인 박진희 씨, 존홍 씨가 맡았고 건축사무소 힘마의 서혜림 씨가 자문을 맡았다. 2월 22일에는 건축, 조경, 도시의 전문가들과 건축비평가를 한국에서 초대하여 하버드의 교수진과 "연장된 지형과 한국의 도시상"(Extended Topographies and the Korean Urban Condition)을 주제로 토론회를 갖고 2월 8일, 3월 1일 양일에 걸쳐 참여건축가의 특별 강연도 열린다. 전시는 하버드 디자인 대학원 내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이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 1천500만원을 지원한다. 전 시 명: "New Trajectories: Convergent Flux Korea" 전시기간: 2010. 1. 20 - 3. 7 장 소: Harvard Graduate School of Design, Gund Hall Gallery 주최·주관/후원 : Harvard Design School/문화체육관광부 전시작품: 27명의 작가, 28개 작품(6개 주제별 판넬 제작) mbn 아트 & 디자인 센터 신여진 기자(press@mbnart.com) [저작권자ⓒ mbn art & design cente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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