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공유기 사용은 그동안 공유기 사용으로 인한 잦은 고장 신고, 수익자 부담원칙, IT공유기를 사용하지 않은 고객과의 형평성 등 여러문제로 인해 이를 금지해 오던 사업자와 이용 약관을 위반하면서도 계속 사용하는 이용자 사이에 갈등이 있어 왔다.
이번에 출시하는 추가단말 서비스는 메가패스 기본 상품을 이용해 IP공유기에 연결된 추가 단말에 대해서 초고속인터넷 접속을 제공하는 메가패스 부가서비스이며, 공유기는 현재와 같이 사용자가 시장에서 직접 구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요금은 최저 수준의 저렴한 요금인 추가 단말당 월 5000원으로 사용자 이용환경과 편익을 고려해 추가 단말 1대에 대한 요금부과를 오는 12월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KT관계자는 “국내 인터넷 발전을 위해 공유기 사용을 무조건 금지하는 것보다 적정한 요금 체계를 도입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으로 허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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