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정거장에서 촬영... 지구의 끝에서 빛나는 야광운 |
1일 해외 과학 매체들은 지난 여름 국제우주정거장에서 기이하고도 아름다운 구름 사진이 촬영되었다고 전했다. 지구의 대기권과 우주 공간의 경계 사이에서 빛나는 얇고 긴 푸른색 구름은 '야광운'이다.
고도 76~85km에서 나타나는 이 구름은 120년 전 처음 관측되었으나 여전히 완전한 과학적 설명은 없는 실정이다.
야광운이 나타나는 곳의 대기는 극도로 건조하다. 사하라 사막보다 1억 배 가량 건조하다는 것이 해외 언론의 설명. 이 구름은 어디에서 수증기를 얻을까. 열대의 상승 기류 혹은 산화 메탄이 수증기의 원천일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 : 지난 7월 22일 일출전 국제우주정거장이 서부 몽골을 지날 때 촬영했다 )
김경훈 기자 | - 2008년 9월 2일(화) 10:00 [팝뉴스] | | | |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