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26일 금요일

[전시] 퐁피두센터 특별전 (서울시립미술관)

12/25 크리스마스를 기념(?)해서...

잘은 모르지만, 이런 그림들 보러 일부러 돈내서 프랑스로 가는사람들도 있다던데 난 운좋게도 여기 서울에서 유명한 작품들을 편하게 감상할수가 있었다...  그것도 혼자 쓸쓸하게가 아니라...^^

몇몇 기억에 남는 작품은,

- 호앙 미로 作品, <어둠 속의 사람과 새>, 그림 크기로만도 사람을 압도하는 뭔가가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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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우제페 페노네 作品, <그늘을 들이마시다.>, 설치 미술 작품이었는데, 월계수입에서 뿜어져 나오던 향기가 참 좋았던... 작가가 2001년 프랑스 아비뇽에서 딴 잎사귀들이래나 뭐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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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을 들이마시다.> 작품 개요 약간...^^

지우제페페노네/1947~
1999~2000 월계수잎 철망/ 200개, 황금 브론즈/ 가로 11m, 세로 7m, 높이 3.5m

<네가지크기의 철망>
117*78*7cm
100*78*7cm
78*78*7cm
50*78*7cm

<페 모양의 황금브론즈> 60*72*38cm

- 블라디미르 두보사르스키 &  알렉산더 비노그라도프 作品, <풀밭 위의 점심식사>, 원래 풀밭 위의 점심식사를 그렸던것은 그 시대를 풍자하려고 했다던데 이 그림은 풍자적인 느낌보다는 그냥 보기만해도 재미가 있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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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본 전시에 관한 아주 훌륭한 article은 아래 link를 참조하면 됨...

아래는 그날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 몇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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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이 젤 맘에 드네...ㅋㅋㅋ 내 목도리 들고있는 손이 참 예쁘다...^^

댓글 1개:

익명 :

난 마티스 그림하고, 풀밭위에 점심식사가 기억에 남아..^^

누구 손인지 참 이쁘당..^^
내 손이 이렇게 이쁜 줄 몰랐네.ㅋㅋㅋ
자기 덕분에 참 재밌었어..~
이번 크리스마스도 기념일이 되어 버렸네.
우린 맨날 기념일이야.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