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26일 토요일

트리플 크라운 달성! '엄친아' 이승기 신화 집중 분석

기사 입력시간 : 2009-09-26 오후 4:07:55
트리플 크라운 달성! '엄친아' 이승기 신화 집중 분석
"데뷔 5년 이승기를 만든 자기 관리 프로그램, 광고 줄 잇는 현재 몸값,'절친'들이 말하는 남자 이승기까지"
여성중앙요즘 이승기가 대세다. 드라마 '찬란한 유산'이 끝난 후로도 이승기에 대한 열광 모드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노래와 예능, 그리고 연기까지 섭렵하며 '트리플 크라운'이란 수식어까지 달게 된 이승기.

데뷔 이후 이렇다 할 휴식 없이 활동해 왔지만 사실 인간 이승기는 아직 미지의 영역이다.

연기, 예능, 노래 못하는 게 없는 멀티 플레이어 이승기. 고등학교 3학년 때 요즘 말로 '손발이 오그라드는' 노래 '누난 내 여자이니까'로 가수 데뷔, 전국의 누나들을 몸살 나게 하더니, '1박2일'에서는 '허당 이승기 선생' 이미지로 예능을 완전 접수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이승기는 귀여운 국민 남동생, 착하고 똘똘한 청년의 이미지였다. 말 그대로 갖출 것 다 갖춘 엄친아'의 대표 캐릭터가 된 이승기. 전교회장 출신에 전교 1~2등을 다투는 모범생이었다는 전력도 이미지 메이킹에 '대단히' 한몫했다.

그런데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드라마 '찬란한 유산'을 통해 멋진 남자의 면모까지 더하게 됐으니 그야말로 완벽 그 자체. 드라마 속 나쁜 남자 이미지는 '1박2일'의 모범생 이미지가 상쇄해 주고, 예능의 코믹 연발 시추에이션은 드라마 속 매력남 이미지로 보완되니 요즘 이승기는 뭘
해도 다 '먹힌다'. 신드롬을 넘어선 이승기 열풍,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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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엄친아' 이승기의 성공 요인

5년 전 이승기가 음반을 들고 처음 방송국을 찾았을 때만 해도 그의 성공을 점치는 이는 많지 않았다고 한다. 예쁘장한 소년이 제법 허스키한 목소리로 '누나'를 외치는 그 모습이 그저 간지럽게만 느껴졌다는 것. 그런데 당시 이승기의 가능성을 못 알아본 이들이 이제는 무릎을 치고 있다.

# 지나칠 만큼 철저한 소속사의 관리 시스템

운이 따르지 않았다고는 할 수 없겠으나 오늘날 이승기의 모습은 대부분 철저히 계획하고 노력해서 얻어진 결과물이다. 그 스스로도 "나는 철저히 만들어졌다"고 할 정도. 서울 상계고등학교 1학년 재학 시절, 당시 보컬로 활동 중이었던 학교 밴드의 공연에서 지금의 소속사 대표에게 발탁된 후 데뷔하기까지 2년 동안 개인적인 삶은 거의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때부터 최근 1년 전까지 4년간 휴대전화 없이 지냈다는 건 익히 알려진 얘기. 이처럼 이승기의 첫 번째 성공 요인은 소속사를 떼놓고 말할 수 없다. 휴대전화가 없었던 것도 소속사 권진영 대표의 관리법 중 하나.

일과 공부를 제외한 그의 모든 스케줄은 소속사에서 정해 주었으며, 이승기는 이를 철저히 따랐다. 이승기의 의견도 반영됐다. 연예인이 됐다고 겉멋 들고 싶지 않았다는 것이 모범생 이승기의 답. 오랜 연예계 활동에도 불구하고 휴대폰에 저장된 번호가 '1박2일' 멤버와 가족들 모두 합해 30개일 정도로 사람들, 특히 연예인들과의 교류가 활발하지도 않다.

특히 여자 연예인들과는 거의 친분이 없는데, 같은 소속사였던 고현정과는 친남매처럼 잘 지낸다.

가족사 등 개인적인 이야기도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그는 그 흔한 스캔들 기사 한 번 없었고, 사생활로 불거진 부정적인 얘기도 없었다. 신비주의를 고수한 것. 방송이나 언론 노출에 대해서도 소속사에서 철저하게 관리를 하는 바람에 오히려 연예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너무 지나친 거 아니냐는 불만이 나올 정도다. 얼마 전 이승기 관련 프로그램을 제작했다는 한 제작자는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내용 및 장면들을 소속사에서 일일이 확인하고 컨펌했다"며 지금껏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상황에 대해 당황하는 눈치였다. 이승기의 예능에 대한 감을 먼저 알아보고 투입시킨 것도 소속사의 결정이었다. 연기나 노래와 달리 예능은 노력한다고 해서 되는 일이 아닌 것. 이승기의 웃는 걸 좋아하고 남 웃기는 걸 좋아하는 코드, 가끔씩 튀어나오는 엉뚱함을 캐치해 낸 것이다.

# 출연 분량도 늘리는 타고난 성실성

지인들이 하나같이 그의 성공 요인으로 성실성을 꼽을 만큼 이승기는 철저히 노력파다. 데뷔를 준비하면서부터는 거의 연습에만 매달려 지냈고, 데뷔 전후에 단기 마라톤으로 체중을 10kg이나 감량할 만큼 의지도 대단하다.

'1박2일'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그야말로 성실 청년 그 자체다. 꼼수 부리지 않고, 철저히 열심히 하는 것이 이승기의 매력. 놀림감이 되더라도, 시간이 걸리더라도 미련스러울 정도로 성실하게 미션 임무를 완수하는 그를 보며 제작진도 혀를 내두를 정도다.

드라마에 출연하면서는 그 성실성이 극에 달했다. 자신만의 비밀 카드에 대해 "오로지 연습"이라고 할 정도로 지독한 연습벌레의 면모를 보였던 그. '찬란한 유산' 초반 연기력 논란에 적잖이 충격을 받아 더욱 독하게 연습에 매달렸다. 상대방 대사까지 다 외울 정도로 수십 번 대본을 보고 외우는 모습에 동료 배우들도 놀랐다고 한다. 하도 대사를 맞춰보자고 하는 통에 한효주, 문채원 등 상대 여배우들이 살짝 귀찮아했다는 이야기마저 들린다. 소속사 내에 따로 연기 지도를 해주는 트레이너가 있어 촬영장 밖에서는 트레이너에게 개인 지도를 받고, 현장에서는 연출가에게 지도를 받았다고. '찬란한 유산'의 김유진 조연출에 따르면 이승기는 "스스로 NG를 제일 많이 내는 배우"였다고 한다. 담당 PD가 오케이 사인을 보내도 본인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한 번만 더"를 외쳤다고. 대본에는 작은 포스트잇이 빼곡하게 붙여져 있고, 감정 신과 관련해 메모해 둔 내용도 많았다고 한다.

이승기의 성실함을 알 수 있는 또 다른 에피소드 하나.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 출연할 당시 이승기의 출연 분량은 상당히 적었다. 그런데 그 적은 분량에도 너무나 열심히 하는 모습에 오히려 작가가 미안한 생각이 들어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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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의 사생활에 관한 '절친노트' 전격 공개

좀처럼 인터뷰 자리에 나서지 않는 이승기는 그만큼 개인사에 대해 알려진 바가 많지 않다. 학창 시절 공부를 잘했고, 전교회장을 했다는 것 정도가 유일한 정보. 데뷔 전후, 이승기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봐온 측근들의 입을 통해 궁금했던 사생활을 물어보았다.

"승기는 뭐든지 잘하는 얄미운 친구, 승기 어머니가 참 힘드셨을 겁니다"

-고3 담임 김규호 선생님의 학창 시절 생생 증언


연예계 데뷔 전 이승기를 설명하려면 학창 시절로 돌아가야 한다. 이승기의 고등학교 3학년 담임이었던 김규호 선생님에 따르면 이승기가 모범생이었던 건 맞지만 책상에 늘 붙어 있는 공부벌레는 아니었다고 한다.

"학교 마라톤대회에서 10위를 할 만큼 운동도 잘했고, 교내 밴드에서 리드 보컬로 활동하면서 놀기도 잘하는 학생이었어요. 그야말로 뭐든 잘하는 얄미운 친구였지요. 또 승기는 '체'하는 것이 없는 학생이었어요. 가수 데뷔 준비로 바빴던 때로 기억되는데, 언젠가 한번은 종례를 마치고 청소 검사를 하러 교실에 들어갔더니 청소 당번이 아닌데도 청소를 하고 있더라고요. 깜짝 놀라서 당번도 아닌데 왜 청소를 하고 있느냐고 물었더니 '평소에 청소를 하지 못해 미안해서'라는 답을 듣고 속이 깊은 학생이라고 생각했어요. 사실 말은 쉽게 하지만 남을 배려하는 행동이 쉬운 일은 아니거든요."

귀여운 막내아들 이미지가 강한 그가 리더십을 십분 발휘해야 하는 전교회장을 지냈던 것도 의외였다. 하지만 선생님의 기억 속 이승기는 학생회의가 있는 날 빠지지 않고 참석해 회의를 진행할 만큼 책임감이 강한 편이었다. 전교회장을 했던 만큼 부모님의 뒷바라지도 공이 컸을 터.

"지금 생각하면 승기 어머니가 정말 힘드셨을 것 같아요. 통상 전교회장 학부모들은 각종 회의와 학교 행사에 참석해야 하는데, 거기다 승기의 대학 입시 문제, 건강 문제, 각종 스케줄 등으로 정신없었을 테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씩 승기 어머니를 뵐 때는 학교에 좀 더 관심을 갖지 못한 것에 대해 항상 미안해하셨어요. 좋은 분이셨죠."

언젠가 이승기는 어떤 인터뷰에서 "우리 집이 재벌은 아니었지만 남부럽지 않았다. 부모님이 필요하다는 거 다 해주시고 부족함 없이 자랐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경제적인 여유와 부모님의 지원이 오늘날의 이승기가 있게 하는 큰 힘이 되었던 것.

"승기가 성공하게 된 것은 자신의 노력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주어진 일에 성실하게 노력하는 모습이 선생님으로서 너무 자랑스럽죠.
진솔하고 성실하며 책임감이 강했던 학창 시절의 모습을 항상 간직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성직자 같은 삶, 이 젊은이 대체 무슨 낙으로 사나?"

-'1박2일' 이우정 작가의 '허당 승기' 관찰기


'1박2일'에서 '허당 승기'로 얼굴 도장을 찍은 이승기의 주특기는 성실성을 통한 위기 모면이다. 직접적인 개그 코드는 MC몽이나 은지원이 만들어내지만 그는 웃음의 받침대 역할을 해내는 것. 그것이 '허당 승기'의 설정을 위한 노력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승기의 실제 모습
그대로란다. '여걸 식스' 때부터 이승기를 눈여겨보다 '1박2일'에 적극 추천했다는 이우정 작가는 그동안 이승기를 관찰해 본 느낌에 대해 "24시간 풀타임으로 돌아가는 카메라 안에서 항상 뭔가를 하고 있는 친구"라고 표현했다.

"승기를 안 지는 꽤 되었는데 허당 이미지가 있을 줄 몰랐어요. 그냥 울트라 모범생이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울트라 모범생과 허당은 한 끗 차이더라고요. 모범생으로 이런저런 행동을 하다보니 융통성이 부족하고, 모범생답게 의지가 강해 끝까지 이것저것 밀어붙이고 생각하는 과정에서 허당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드러난 것 같아요. 사실 '허당'이란 별명은 현장에서 김C가 즉흥적으로 붙여준 건데 그 이후 '허당'의 시선으로 보니 온통 빈틈투성이더라고요(웃음). 한마디로 승기가 일부러 실수하고 허점을 보였다면 이렇게까지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 힘들었을 거예요. 우리 눈에는 허당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승기 본인은 무지 진지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거랍니다."

가수로 데뷔했고, 연기자로 활약하고 있지만 어쨌든 그의 스타성을 입증해 준 프로그램은 '1박2일'이다. 스태프들 역시 촬영과 편집을 하면서 이승기의 '예능 끼'를 보고 놀라곤 한단다.

"승기의 경우 '찬란한 유산' 막바지 촬영 즈음, 그야말로 멜로가 절정으로 치달을 때 행운인지 불행인지 '시계소녀'에 당첨됐어요. 제작진 입장에선 '이게 웬 떡이냐' 싶었지만 승기 입장에선 다소 부담스러웠을 수도 있는 상황이죠. 단발머리 가발에 대형 시계를 들고 매시 정각마다 해당 시간을 외치는 설정이었거든요. 우린 주저했는데 승기는 단순하게 결정하고 행동하더라고요. 드라마도 열심히, 예능도 열심히, 승기가 그래요. 사실 그게 정답이죠. 요즘 예능, 정말 며느리도 모르거든요. 뭘 의도하고 기획한다고 해서 절대 그대로 안 나와요. 그냥 열심히 하면 다른 건 몰라도 열심히 했다는 거 하나는 전달되더라고요."

이승기는 "드라마와 겹쳐도 '1박2일'은 절대 포기하지 못한다"고 할 정도로 '1박2일'에 강한 애정을 드러내곤 했다. 실제 '찬란한 유산'을 촬영하던 와중에도 지친 몸을 끌고 '1박2일' 촬영장에 와서 신나게 '놀다' 갔을 정도라고. 평소 존경한다고 할 정도로 친분이 두터운 강호동을 비롯해 다른 출연진과의 강력한 팀워크도 '1박2일'에 대한 애정에 한몫하는 부분.

언젠가 이승기는 "쓰레기 버리면 안 될 것 같고, 남 욕하면 안 될 것 같다"라는 말을 한 적이 했다. 이에 대한 이우정 작가의 반응.

"실제로 승기가 지나가는 말이라도 욕하는 모습, 술 먹는 모습, 담배 피우는 모습, 여자 만나는모습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정말 성직자 같은 삶이죠. 이 젊은이 대체 무슨 낙으로 사나 몰라요."

이쯤에서 이우정 작가가 살짝 귀띔해 준 사실 하나. 잘 씻고 꼼꼼히 화장품 챙겨 바르던 이승기가 요즘은 살짝 변했단다.

"처음에는 꽤 피부 관리, 외모 관리 하던데 요즘엔 세수도 잘 안 하더라고요(웃음). 이젠 종종 그냥 자요. 왜냐하면 아무도 안 씻으니까…(웃음)."


몸값 2배 상승,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이승기

인기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CF 출연. 요즘 이승기는 밀려드는 CF 제의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데뷔 이후 2007년까지 단 2건의 CF에 출연했던 이승기는 2007년 말부터 출연하기 시작한 '1박2일'로 인지도와 호감도가 급상승, 급기야 지난해 10여 편의 광고에 출연하며 광고계 새 강자로 떠오르더니 '찬란한 유산' 이후 블루칩이 됐다. 가장 최근에는 비, 김연아 등 쟁쟁한 스타들이 모델로 활동했거나 활동 중인 국민은행 광고 모델로 발탁됐고, 삼성전자의 김치냉장고 광고 모델로 기용되는 등 눈부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영애, 김남주, 김태희 등에 이어 CF 스토리로 만들어진 '이승기의 하루'가 인터넷에 돌고 있을 정도. 몸값 역시 2배 이상 뛴 상태다. 이승기는 최근까지 2억원 정도의 광고 개런티를 받았으나, '찬란한 유산' 후 새로 계약하는 광고의 경우 4억~5억원 선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승기가 모델로 활동 중인 맥스 맥주 광고의 경우 2억원의 모델료를 받고 출연했으나, 내년 초 재계약 시점에는 4억원 정도로 조정될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얘기. 톱스타들의 모델료가 통상 6개월에 5억원 선임을 감안할 때 현재 이승기의 몸값 역시 최고 수준이라 할 만하다.

광고 모델로서 이승기의 매력은 역시 이미지에 있다. 이승기라는 브랜드 파워도 파워지만, 성실하고 바른 이미지가 신뢰를 기본으로 하는 광고 시장에서 상당히 매력적으로 작용하는 것. 여기에 '1박2일'과 '찬란한 유산'을 통해 얻은 자유로운 이미지, 마음 따뜻한 훈남 이미지까지 더해져 종류와 분야를 가리지 않고 광고계를 섭렵해 가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이승기는 여성 모델들의 전유물이었던 차음료 CF에 발탁, 10%가 넘는 놀랄 만한 매출 증가로 파워를 과시하는 등 새로운 광고 시장을 개척해 가고 있다. 한편 이승기 측은 광고 계약 조건 등에 있어 그다지 까다로운 편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꽃보다 남자' 이후 광고 시장에서 주목받았던 이민호가 오히려 중복된 광고 이미지로 인해 실패한 광고 모델 케이스에 꼽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이럴 때일수록 이미지 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점임을 상기해야 할 듯싶다.

사생활 철저히 보호해 주는 '엄마 같은' 팬클럽

사생활은 물론 가족 관계, 거주지 등 팬클럽 회원이라면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할 기본 정보들이 이승기 팬클럽에선 통용되지 않는다. 이승기의 공식 팬클럽 회원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J씨는 "나 역시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이승기 같은 엄친아를 만들어낸 그의 엄마와 가족들이 너무 궁금하다"며 "하지만 우리 팬클럽 회원들은 이승기의 사생활을 철저히 보호해 주자는 입장이라 지극히 사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궁금해해서도 물어봐서도 안 된다는 암묵적인 룰이 있다"고 전했다. 현재 가장 활발히 활동 중인 팬클럽은 공식 팬클럽인 '아이렌'과 30대 이상 누나들의 모임인 '이모카페' 등 두 개. 회원 수 13만4000여 명에 이르는 '아이렌'과 회원 수 1500명의 '이모카페'는 사실상 연합 형태로 운영된다. 팬클럽 주체로 진행되는 모든 행사와 공식 일정에는 두 팬클럽이 함께 움직인다. 이모카페 회원들이 비교적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 비용을 부담해야 할 일이 있을 때 도움이 많이 된다고. 드라마 '찬란한 유산' 촬영 시에도 팬클럽 회원들이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촬영 스태프들의 셔츠를 단체로 구입해 이승기의 이름으로 선물했고, 초복, 중복 등에는 스태프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이승기의 생일이나 명절 등 기념일에는 스타를 위해 고생하는 매니저들의 선물까지도 챙긴다고. 최근 이승기가 국민은행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는 소식에 주거래 은행을 바꾸겠다는 팬클럽 회원들의 글이 인터넷 팬 카페 게시판을 채웠다고 하니 스타 파워가 놀라울 따름이다.

취재_박진영, 민은실 기자 사진_중앙m&b 자료실, 삼성전자 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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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23일 수요일

누리텔레콤, GE와 스마트그리드 사업 협력한다


파워 디자인
게재:2009년09월23일


누리텔레콤은 GE와 스마트그리드 사업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21일(미국 현지시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국내 및 해외 스마트그리드 사업과 관련해 상호이익이 되도록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하고, 양사가 현재 진행중인 사업뿐 아니라 향후 사업에서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것이다. 또한 전세계 스마트그리드 산업에서의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협력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측 스마트그리드의 핵심 인프라인 AMI(원격검침) 시스템을 보유한 누리텔레콤은 한국 및 해외 스마트그리드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GE는 누리텔레콤이 2007년에 수주한 스웨덴 AMI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서 스마트계량기 분야에 공동으로 참여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하여, 양사는 그 첫번째 공동사업으로 영국의 전기 및 가스 분야의 AMI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수주를 준비하고 있다.

조송만 사장은 “이번 GE와의 협약 체결은, 해외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누리텔레콤으로서는 가장 큰 스마트그리드 시장인 미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해외 AMI 시장 공략의 역량이 한층 강화되어 향후 수출확대에 더욱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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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eetkorea.com/ART_8800584821_1103011_NT_19673e37.HTM

어지럽도록 다양한 배터리 기술, 선택의 열쇠는?


임베디드 시스템
게재: 2009년09월04일


배터리에 관한 서베이에서 비용에 관한 항목은 예기치 않던 결과를 보여줬다. 비용이 설계 엔지니어들의 우선순위 목록 아래 쪽에 있었던 것이다. 마케팅 쪽 응답자들에게서도 거의 바닥권에 있었다. 비용 문제를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고객들은 배터리 성능 쪽을 핵심적인 경쟁상의 이점으로 보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사용시간 및 용량과 관련된 배터리 성능은 시장 경쟁력의 추구에 있어서 다른 어느 것보다도 중요하다. 그에 비하면 무게, 안전성 및 비용과 같은 문제들은 설계 및 제조에 있어서 표준적 요소들이라고는 하지만 그 중요성에 있어서는 부차적일 뿐이다.

고객이 우리에게 찾아와서 주로 얘기하기 시작하는 것도 사용시간, 사이클 수명 그리고 전력과 같은 주제들이다.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들은 보다 우수한 배터리 팩이 자사 제품에 경쟁적 이점을 부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너무도 잘 알고 있지만, 이들은 그 같은 팩을 어떻게 개발해야 할 지 모를 수도 있다. 이들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들에게 있어서 특정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정보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리튬이온 전지만 해도 너무도 다양한 종류들이 있으며 그 중 어느 것도 모든 어플리케이션에 적합할 수는 없다. 따라서 이러한 배터리 화학구성 방식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안전성도 설계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다. 서베이에서 어떤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최종 제품의 부가가치에 “가장 중요한지”를 물었을 때 설계 엔지니어들은 안전성을 최상위 일곱 가지 항목 가운데 두 번째로 꼽았다. 안전성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고객들은 배터리의 화학구성 방식을 변경할 경우 그것이 안전성에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알고 싶어한다.

스마트 배터리를 필요로 하는 어플리케이션들에 있어서 최적의 성능은 적합한 충전 회로의 설계는 물론 가장 적합한 잔여용량 측정기술과 보호 회로의 선택에 달려있다.

배터리 팩 및 충전기 제조업체들의 입장에서 볼 때 분명한 점은 이 같은 오늘날의 시장요구에 적절하게 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이 배터리 기술에 대한 교육자이자 설계-제조 파트너로서의 두 가지 역할에 적극 나서지 않으면 안 된다.

By John Costa, Nexergy Inc.
Courtesy of Green SupplyLine


Scan the horizon of the battery technology market today. You'll see prominent technological landmarks familiar to everyone from the medical device designer to the commercial-off-the-shelf customer. Battery performance, as it relates to runtime and capacity, guides all of our journeys in search of market advantage. Such issues as weight, safety and cost ─ though obviously standard factors in design and manufacture ─ remain in a secondary position.

Numerous battery chemistries can be found on that horizon as well, from conventional lithium-ion to lithium-iron-phosphate to high-rate lithium-polymer. For a significant number of people in the industry, those many chemistries have created a sense of disorientation. Which chemistry will serve my product best? Which will help me gain market leadership? In a recent survey conducted by Nexergy, Inc., about a third of the design engineers and marketers interviewed were unable to identify their choice for their next portable power solution.

A desire for optimal battery performance and a knowledge gap regarding chemistries exist side by side in a market in which the majority of engineers consider battery pack performance as a key competitive advantage for products. Greater market education is an obvious long-term solution. Possibly less obvious is the design engineers' understanding that partnering with seasoned experts can help ensure competitive advantage today and in the future.

When the customer "walks through the door," the typical discussion begins with the topics of runtime, cycle life, and power. Engineers and designers are indeed confident that the better battery pack can create a competitive advantage for their products ─ but they may not know how to create that pack. For those engineers and designers, application-specific information becomes critical. Many questions need to be answered, including:

· How long must the device run between full charges?
· How much space and weight can be allocated to the power source?
· What is the load consumption of the device during operation or standby if typical applications include long periods of inactivity between uses?
· What are the minimum and maximum values for supply voltage?
· What is the pack output needed to meet the product's peak load or continuous current requirements?
· What is the acceptable battery life in the typical usage scenario?

With applications requiring a smart battery, optimal performance will also depend on the selection of the most appropriate gas-gauging technology and protection circuitry as well as the designing of the correct charge circuit, regardless of whether it is internal or external to the pack. Feedback from our study confirmed that the industry is coming to appreciate these aspects of the design challenge. Ensuring that the gas gauge is accurate, or that the charge or discharge cycles don't terminate prematurely or that the pack is not abusively charged or over-discharged affects realized capacity, safety and cycle life.

Significance of safety

Safety is a significant part of a design matrix. When respondents were asked about which performance improvements are "most critical" to adding value to the end product, design engineers ranked safety as number two out of a seven-choice ranking in which one is most critical and seven least. Marketers listed safety right in the middle of this ranking. Safety is on customers' minds more than ever. That's always a big question during our customer meetings. Customers want to know if a change in battery chemistry will affect safety.

As far as cost is concerned, our survey delivered an unexpected result. Cost appeared low on the priority list for design engineers, and nearly at the bottom among our marketing contacts. Cost can never be totally discounted, but battery performance is clearly seen by our customers as the core competitive advantage.

The underpinnings of the core competitive advantage lie in the battery chemistries themselves. That fact again underscores the need for continuing education about those chemistries. Take lithium-ion iron-phosphate (LiFePO4) as one example. More than 40 per cent of the design engineers and marketers were unaware of the features trade-offs with this chemistry. They didn't know that LiFePO4 offers excellent cycle life, high rate capability and a high level of safety. At the same time, this chemistry has lower energy density compared with conventional lithium-ion.

The fact is that there are so many different variants of lithium-ion cells, not every one fits every application. Some are better suited to high temperature; some to low temperature; some are ideal for supporting higher discharge rates. The key element is to understand all the different cell chemistries available and to select the right one that delivers the longest runtime and overall performance while taking into account the application's other requirements such as size, cost and weight.

Beyond the issue of battery chemistry, we learned that there is confusion with regard to the shipping of lithium batteries, which can become a key factor in weighing pros and cons of battery chemistry choices. Nearly half of the design engineers Nexergy had contacted for our recent survey admitted that they were "not very aware" of the new DOT shipping regulations.

For the manufacturers of battery packs and chargers, the challenge of serving today's market appropriately is clear. We must step into the dual role of educator and design-manufacturing partner. The companies best prepared to take on this role are companies with expertise across chemistries, from sealed lead-acid to lithium-ion to new and emerging chemistries such as lithium-ion iron-phosphate.

In summary, proper cell selection and battery electronics can indeed create the competitive advantage for a manufacturer that seeks a portable power solution.

< Originally from 07/31/2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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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eetkorea.com/ART_8800583119_839585_NT_92ae2e65.HTM

2009년 9월 22일 화요일

사고 당시가 '생생'…중앙선 침범 사고 영상 공개돼



주소 : http://www.segye.com/Articles/News/Society/Article.asp?aid=20090921004053&ctg1=01&ctg2=00&subctg1=01&subctg2=00&cid=0101080100000



승합차가 순식간에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와 충돌하는 모습이 생생히 담긴 영상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는 차량용 블랙박스를 통해 촬영된 교통사고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 영상은 동영상을 올리기 하루 전인 17일 오전 9시 37분부터 약 2분간 일본 오카야마현에 있는한 일반국도에서 오카야마 방면으로 주행하는 차량 안에서 촬영된 것이다.

음악을 들으며 아무런 문제 없이 다리 위를 주행하던 차는 영상 마지막 쯤 커브길에 들어섰다. 그 순간, 맞은편에서 오던 검정색 승합차가 커브길에서 미끄러지면서 순식간에 중앙선을 침범해 주행 중이던 차 앞을 가로막았다.

놀란 운전자는 피할 겨를도 없이 큰 소리로 비명을 질렀다. 곧바로 큰 충돌 소리와 함께 깨진 유리 파편이 하늘로 튀어 올랐고, 멈춘 차에서 나오는 경적소리가 길게 울렸다. 그리고 영상 마지막에는 이 사고로 차량 앞부분이 파손된 피해차량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일본 네티즌 'stepwhity'이 올린 영상>

영상을 올린 일본 네티즌 'stepwhity'은 "나는 자동차 소유자로 피해자 본인은 아니다"라고 설명하면서 "평온한 생활을 부숴버린 충격적인 사고다. 피해자는 심신 모두 큰 피해를 당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차는 10년 이상 함께 생활한 추억이 담긴 것으로, 다른 차를 사고 싶지는 않다"며 "무서워서 차에 못 타겠다"고 사고 후유증을 털어놓았다.

사고 현장이 생생하게 담긴 영상을 본 네티즌들 역시 충격을 토로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이들은 "심장이 멈추는 줄 알았다" "나도 사고 순간 소리를 질러버렸다. 앞으로 운전에 좀 더 신경을 써야겠다" "너무 무섭다. 저건 피할 수도 없는 것 아닌가"라며 영상을 보고 느낀 충격을 댓글로 남겼다. 또한, 사고 피해자에 대해 걱정하는 댓글들도 줄을 잇고 있다.

'stepwhity'는 "피해자는 현재 타박상과 몸 곳곳의 상처로 잘 걷지 못하고 있다"라며 "충돌 시 우리 차 속도는 40km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건으로 안전벨트와 에어백, 적정 속도의 중요함을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디시뉴스 한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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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9.22 (화) 10:56, 최종수정 2009.09.22 (화)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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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21일 월요일

모바일 CPU 시장, ARM 對 인텔 경쟁 본격화

넷북 수요 늘며 스마트폰용 CPU 영역 넓혀
2009년 09월 20일 오전 10:00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인텔과 ARM 계열 중앙처리장치(CPU)의 경쟁이 새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저전력 특성을 앞세운 ARM이 '코어텍스A9' 프로세서의 속도를 2GHz까지 끌어올리며 스마트북을 필두로 PC 시장까지 영역을 넓히고 나섰기 때문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암이 종전 프로세서 코어인 '코어텍스A9'의 속도를 2GHz까지 끌어올리며 모바일 PC 시장을 놓고 인텔과의 결전을 예고하고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암의 프로세서 코어는 저전력 특성은 우수하지만 속도가 느린 게 단점이었다"며 "아직 실제 프로세서가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듀얼코어에 2GHz 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면 넷북과 일반 PC 시장까지도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ARM, 고정관념 깨고 저전력-고성능 구현

지금까지 암의 프로세서 코어는 인텔의 저전력 CPU인 '아톰'보다 전력 소모는 적지만 성능은 떨어진다는 평을 받아왔다. 하지만 ARM이 듀얼코어를 탑재하고 최대 속도를 2GHz까지 끌어올리고 나서자 상황이 바뀌고 있다.



전력 소모량은 듀얼코어로 2GHz 속도를 낼때 최대 1.9W 정도다. 인텔 '아톰'은 1.8GHz에서 2.5W의 전력을 소모해 소모전력도 0.6W 가까이 줄인 셈이다. 항상 최대 속도로 동작하지는 않기 때문에 실제 사용 전력량은 더 줄어든다.

스마트폰에 탑재된 '코텍스A9'은 평균 300mW의 전력을 소모한다.

ARM의 프로세서 코어는 지금까지 스마트폰에 주로 사용됐다. 스마트폰의 경우 PC보다 느린 CPU를 채용해도 운영체제(OS)가 단순하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 실행에 별 문제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어텍스A9'의 속도가 1GHz 이상으로 빨라지며 모바일인터넷기기(MID), 스마트북, 넷북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추세다.

◆인텔-AMD만의 CPU 경쟁, 이제 반도체 업계 전체로 확대

특히 ARM은 프로세서 코어만 제공하기 때문에 다양한 반도체 업체들이 이를 이용해 CPU를 경쟁적으로 내 놓고 있다.

인텔, AMD 등 PC용 CPU 전문 제조 업체가 아닌 반도체 업체인 TI, 프리스케일, 퀄컴, 삼성전자등이 내 놓은 모바일 CPU는 모두 ARM의 프로세서 코어를 기반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과거 인텔이 내놓았던 스마트폰용 엑스케일 CPU도 ARM기반이었다.

인텔과 AMD간의 CPU 경쟁이 ARM 코어를 채용한 반도체 업체 전체의 경쟁으로 점화되고 있는 것. 삼성전자도 자사 스마트폰에 직접 만든 1GHz 속도를 가진 CPU를 사용하고 있다.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모든 제품에 직접 만든 CPU를 채용하지는 않겠지만 여러 업체가 뛰어들며 CPU 가격은 낮아지고 성능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ARM 기반 CPU를 만드는 업체들은 넷북보다 더 작고 사용시간이 긴 '스마트북'을 준비중이다. '스마트북'은 암 기반 CPU를 채용해 넷북보다 성능은 다소 떨어지지만 전력 소모를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반도체 업체 프리스케일 등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컨수머 시장에 '스마트북'을 앞장세우고 있다.



프리스케일 최고기술책임자(CTO) 리사 수는 "차세대 컴퓨팅에 적합한 플랫폼은 휴대성이 뛰어나고 인터넷 연결면에서 장점이 많아야 한다"며 "이런 모든 것 이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저전력"이라고 말했다.

◆데스크탑 PC도 저전력 CPU 채용 나서

PC 사용자들의 고민 중 하나는 전기료다. 성능이 좋은 CPU와 메모리를 채용한 데스크탑 PC는 전력 소모량이 많다. PC에서 발생하는 발열도 많다보니 이 열을 식히기 위핸 쿨링팬 등의 냉각장치에 소모되는 전력도 많아져 최근에는 데스크탑 PC도 저전력 CPU를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

데스크톱PC에 저전력 CPU를 채용할 경우 더 작고 가볍게 만드는 것도 가능해 PC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A4용지 절반만한 데스크탑 PC에 인텔의 '아톰' CPU를 채용했다.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넷북이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며 저전력 CPU 채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며 "다양한 반도체 업체들이 모바일 CPU 시장에 뛰어들면서 경쟁으로 인한 가격 하락도 이어져 제품 개발이나 원가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인텔은 내년 초 넷북, MID 등에 특화된 플랫폼 무어스타운을 내 놓을 계획이다. 아직 정확한 성능과 전력 소모량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존 넷북 플랫폼 대비 대기 전력은 50분의 1 수준, 실제 사용 전력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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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18일 금요일

Will Your Shipment Fit in the Box?



Virtual Box Simulator: 신기하고 재밌는...^^

준HD, 제대로 '벗다'

이도원 기자 leespot@zdnet.co.kr
2009.09.17 / AM 11:11

[지디넷코리아]마이크로소프트(MS)는 최근 MP3 준HD를 출시했다. 이 가운데 준HD 분해 사진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씨넷은 아이팟과 아이폰 수리점인 래피드 리페어(Rapid Repair)가 제공한 준HD 분해사진을 16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분해 순서와 어떤 부품을 사용했는지를 담았다.

▲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의 아이팟터치를 겨냥해 만든 `준HD`를 출시했다.

▲ 준HD의 뒷면. 1차 커버가 총 4개의 나사로 고정되어 있다.

▲ 뒷면의 1차 커버를 분해하면 모델명, 제조일을 확인할 수 있다. 하단 부분에는 ‘For our Princess’란 문자가 새겨져 있다. 회사 측은 준HD 개발 당시 사망한 개발자를 기리기 위해 문자를 새겼다고 설명했다.

▲ 2차 커버를 분해한 사진. 상단에는 배터리(730mAh)가 위치해 있으며 하단에는 메인보드가 고정되어 있다.

▲ 메인보드 근접 촬영 사진.

▲ 준HD 내장 배터리 사진.

▲ 준HD의 전 OLED 스크린 패널 제거 사진.

▲ 지금까지 분해한 부품을 정렬한 사진.

▲ 준HD에 내장된 NAND형 플래시 메모리(도시바)칩과 오른쪽 중앙부분에 있는 와이파이(Wi-Fi) 칩.

▲ 준HD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엔비디아 테라 APX2600 프로세서. 램은 하이닉스 제품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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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zdnet.co.kr/Contents/2009/09/16/zdnet20090916181946.htm

2009년 9월 17일 목요일

“한국 미녀들이 내 PC 시계”

김태정 기자 tjkim@zdnet.co.kr
2009.09.15 / PM 02:10


[지디넷코리아]일본에서 화제가 됐던 미인시계의 한국 버전이 나왔다.

메가컴즈(대표 김재형)는 위젯서비스 ‘톡온(www.talkon.co.kr)’을 통해 미인 시계를 무료 서비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계는 메카컴즈가 홍대나 신촌, 대학로 등에서 300명을 길거리 캐스팅해 찍은 1천440장의 사진으로 구성됐다.

사진은 1분마다, 등장인물은 5분마다 바뀌며, 일부 여성들의 핸드폰 번호나 싸이월드 주소 등도 담겨 있다.

업체 측은 이 시계를 우선 데스크탑 위젯으로 내놓았고 아이폰 및 아이팟터치, 스마트폰 서비스도 준비 중에 있다.

김재형 메가컴즈 대표는 “애플 앱스토어 등을 통해 한국 여성들의 패션과 미를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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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zdnet.co.kr/Contents/2009/09/15/zdnet20090915140320.htm

about "Jack G. Ganssle"..

Jack G. Ganssle is a lecturer and consultant on embedded development issues. He conducts seminars on embedded systems and helps companies with their embedded challenges. Contact him at jack@ganssle.com. His website is www.ganss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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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14일 월요일

Control issues: How FPGAs can address MCUs' general-purpose I/O scaling wall

September 09, 2009

By Mike Brogley, Actel Corp.

Microcontrollers, in many ways, are the indispensable engines of our world. With hundreds of billions of them in use, MCUs play a variety of different but equally important roles in almost every electronics application imaginable. Inexpensive, easy to use and well understood, MCUs are an integral part of a design engineer's toolkit—and she can choose from thousands of controllers and controller variations.

But controllers do run into limits. The general-purpose input and output (GPIO) ports available for a microcontroller are usually limited in number. Many applications require more ports than are available on the microcontroller. And because GPIOs are used for a number of functions like serving as a gateway to numerous peripherals and buses, managing LEDs and interrupt sources, oftentimes more is better.

FPGAs, however, can be deployed to overcome this barrier by adding four 8-bit ports to any 8-bit microcontroller. With the broad IP libraries available from FPGA vendors today, it's a relatively straightforward endeavor. Take the 8051s soft microcontroller core. It can be configured as an 8-bit microcontroller, without sacrificing power budget, cost or board real estate.

The 8051s: History, Compatibility
Core8051s is an ASM51-compatible microcontroller core that can run programs written for the 8051. It contains the main 8051 core logic but no peripheral logic. Core8051s has an APB bus interface that can be used like the SFR bus to easily expand the functionality of the core by connecting it to existing APB IP peripherals. This allows users to configure the core with the peripheral functions, such as I/O ports that they need for their application.

It also features a high-performance 8-bit microcontroller, one clock per instruction and can be used with existing 8051 tools and code, among other things.

Configuration
The direction of each port can be configured as input or output on the fly . The microcontroller bus is compatible with CoreAPB3 (AMBA bus), and is tested and verified with an Actel ProASIC 3 device.

This design block can be used as a memory-mapped device of the 8051s embedded processor. The base address of this core is created during the processor configuration with Actel's SmartDesign tool. An active high chip select enables the block and several registers within the core are assigned offset addresses.

The design has four ports: PORT_A, PORT_B, PORT_C, and PORT_D. Each of these ports can be configured as either an input or output 8-bit port. For writing or reading data from any port, the direction (input or output) bit of the direction control register must be configured.


Click on image to enlarge.

To perform a write operation to any of these ports, first set the direction as output for the port, address the corresponding port and then write the data (data are written to the corresponding port output register.) When the WR signal is asserted, the output registers of that particular port are enabled. The content of the WRITE_DATA bus will be written to the output data register of the selected port on the rising edge of clock. The content of WRITE_DATA will remain at the port until the port content is overwritten.

For reading data from any port, set the direction of that port as input and load the address bus with the address of that port. Data will be transferred when RD is asserted for the READ_DATA bus and the controller will read the data.

Software and Test
The application software is written in C language. The program must be initially downloaded to the program memory of the 8051s. The offset address corresponding to the various registers is hardcoded.

When a write cycle has to be performed, the direction control bit is initially set, followed by a write to that port. For a read cycle, the corresponding direction control bit is set and a read is performed from that port.

Actel's SoftConsole v2.1 is used for the software development and the FS2' ISA-Actel51 console is used for executing the program.

The on-board switches are connected to one of the input ports (PORT_D) and the nLEDs on the board are connected to one of the output ports (PORT_C). The software program continuously reads from the input port and sends data to the output port. Whenever the switch positions are changed, the LED indications also change correspondingly.

This design can be used in microcontroller-based setups where the number of ports needed exceeds the number of ports available on a microcontroller integrated circuit. This design requires minimal FPGA resources and can be accommodated by most of Actel's IGLOO' and ProASIC3 FPGAs. Even though the design mentioned in this example is for four 8-bit ports, the code can be easily modified to add additional ports or change the width of the ports.

About the Author
Mike Brogley, IP and Solutions Product Marketing Manager, joined Actel in 2005, bringing 20 years of experience in the technology industry. Prior to joining the company, he spent more than 15 years at LSI Logic Corp., where he held a variety of technical, operational and management roles. Brogley holds a bachelor's degree in aeronautics from San Jose State University. He is a member of IEEE, AIAA and SAE and is a life member of AFCEA and US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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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pldesignline.com/219700342

Startup pioneers carbon-based FPGAs

By R. Colin Johnson

Courtesy of EE Times
(09/09/2009 5:51 PM EDT)


PORTLAND, Ore. — Carbon-based memory architectures promise to revolutionize FPGA design, according to the founder of a chip startup.

Startup NuPGA was founded by Zvi Or-Bach, a winner of the EE Times Innovator of the Year Award. He previously founded eASIC and Chip Express. Or-Bach has applied for a patent, along with Rice University, for its carbon-based memory process developed by professor James Tour. The approach uses graphite as the reprogrammable memory element inside vias on otherwise conventional FPGAs.

"Using graphite in the vias as fuse is a very interesting concept," said Dean Freeman, senior analyst at Gartner Inc. "We are going to see a lot of very innovative, creative thinking along these lines in the next five years."

Rice University researchers developed a bulk chemical process that converted nanotubes into nanoribbons, providing the raw material needed to perfect a technique based on using voltage pulses to make or break connections--essentially turning the carbon ribbons into reprogrammable switches. NuPGA plans to harness these reprogrammable switches in FPGAs by inserting graphite into vias between chip layers, allowing them to be reconfigured on-the-fly.

"Graphene can become interesting when it is shaved down to below 10-nanometer widths into ribbon structures, making it much easier to modulate at low voltages," said Tour. "Graphene won't be ready to go head-to-head with Intel until 2015, when lithography dips below that 10-nanometer size. By that time, much of the market could already be using thin films of carbon materials for bulk electronics in places where silicon can't be used today."

By making thin films from his slurries of carbon nanotubes--what he calls "graphene nanoribbons"--Tour perfected the memory architecture to be used in reprogrammable switches in NuPGA's chips. The process allows a voltage pulse to reprogram FPGAs by making or breaking the connection pathway through graphite-filled vias.

A 3.5-volt pulse breaks the connection while a 3-volt signal repairs the break, allowing the device to be switched on and off any number of times. A 1-volt signal allows circuitry to interrogate the memory cell to determine its memory state.

Or-Bach said he plans to created vertical arrays of graphite embedded in the vias that connect the different FPGA layers, allowing voltage pulses to alternately split and repair connections--essentially the same process as "antifuse" FPGAs but with the ability to reprogram the connection.

Or-Bach said NuPGA's graphite-based FPGAs would begin with the graphite elements split, allowing users to heal the antifuse to reconfigure the chip.

The 10-nm-wide ribbons can be densely packed, according to Tour, and can be reprogrammed an indefinite number of times. That could make graphene memories a viable architecture that is insensitive to temperature changes and radiation, Tour added.

"We are also licensing our process for the making of thin-film sheet conductors for ink-jet printing of RFID tags and for other flexible electronic applications," said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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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homepage는 http://www.nupga.com/... 근데 내용은 아무것도 없슴...^^;
출처: http://www.pldesignline.com/219900043

HP's New Vivienne Tam Notebook

Techtree.com India > News > Consumer Electronics > HP's New Vivienne Tam Not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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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Mbps 초고속랜 국제표준 확정

IEEE, 초당 300Mb전송 처리

이재구 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zdnet.co.kr
2009.09.14 / AM 11:41
[지디넷코리아]



▲ IEEE가 7년만에 300Mbps급 802.11n을 국제표준으로 승인했다.

국제전기전자엔지니어협회(IEEE)가 마침내 초고속(300Mbps) 무선랜 표준 802.11n 규격안을 승인했다.

씨넷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802.11n의 태스크4 그룹을 맡아 온 브루스 크래머의장은 자신의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IEEE가 7년만에 이 표준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새로운 네트워킹 표준은 무선랜상에서 300Mbps 또는 그이상의 데이터처리 속도를 자랑한다.

이번 결정에 따라 앞으로 생산될 모든 무선네트워킹 제품들은 이 와이파이인증을 받은 제품과 호환성을 갖춰야 한다.

와이파이연합에 따르면 기존의 802규격장비들은 펌웨어를 통해 802.11n규격으로 업그레이드시켜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표준인준을 위한 태스크그룹에는 주요 와이파이(Wi-Fi)칩 메이커, SW개발자, 통신장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공급사, 그리고 메루네트웍스(MeruNetworks) 등이 멤버로 참여했다.

이 최종 표준승인은 메루네크웍스가 인준에 대한 답변을 제공할 공식웹캐스팅을 하는 9월15일까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와이파이연합(Wi-Fi Alliance)에 따르면 기존의 모든 와이파이N 인증초안에 따라 만들어진 제품들은 여전히 최종규격표준에서 작동될 전망이다. 이 단체는 지금까지 새 규격표준 마련과정에서 호환성 확보를 위해 무선제품을 테스트하고 인증하는 역할을 해 왔다.

이 표준은 처음 고안된 이래 정식 수많은 초안을 거치면서 표준승인을 받기까지 6년 이상의 시간을 보냈다.

802.11n제품은 이미 인증받은 무선-N으로 알려진 802.11g 기반에서 제공되는 대부분의 무선벤더 제품(54Mbps)보다 전송속도가 3배가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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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zdnet.co.kr/Contents/2009/09/14/zdnet20090914103249.htm

New iPod Touch Holds Secret 802.11n Wi-Fi And Camera Slot

New iPod Touch Holds Secret 802.11n Wi-Fi And Camera Sl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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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12일 토요일

Texas Instruments Embedded Processors 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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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11일 금요일

코아로직, 국내 디지털 컨슈머 시장 겨냥한다


임베디드 시스템

게재:2009년09월11일

코아로직이 새로운 디지털 컨슈머 시장을 겨냥하여 고안된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 CLM770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한국 및 중국의 내비게이션 시장을 겨냥하여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성능을 탑재하고 있다.

카메라 기능은 정지영상 8M 픽셀까지 지원하며 D1급 비디오로 압축하는 깨끗한 영상을 제공하여 우수한 품질의 블랙박스에 적용가능하고, 3D 기능을 적용, 영상 왜곡을 보정한 후방카메라 기능을 구현한다. 또한, 최근 가열되고 있는 하이패스 시장의 TTS(Text to Speech) 기능을 함께 탑재할 수 있어, 세부적인 방향 지시 및 교통정보를 음성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CLM7700는 ARM11과 MPEG, 3D 전용 하드웨어 가속기를 채택하였으며, 동작주파수를 700~800MHz까지 지원하여 평균 600MHz~1GH의 지원이 필요한 고성능 내비게이션 기능을 유연하게 실현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TV 모듈을 T-DMB, CMMB, DVB-T 등 다양하게 지원함으로써 전세계 모바일TV 방송 수신이 가능하다. 8M 폴리건까지 지원하는 3D 그래픽 지도를 구현하여 차세대 PND를 고대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성능을 갖추었다.

이번 솔루션의 또 다른 특징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플랫폼의 형태로 공급되어, 고객이 바로 제품양산을 진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발 툴킷과 3D그래픽을 위한 SDK(Software Development Kit) 등이 함께 제공된다는 점이다. 업체측은 이를 통해 고객의 제품생산주기를 줄이고 개발편의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광벽 코아로직 대표이사는 "그 동안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진행해온 컨슈머 사업이 국내 시장으로 확대되는 시점이다"며 "특히 높은 수준의 기능과 사양을 요구하는 한국 컨슈머 기기 시장에서 CLM7700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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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eetkorea.com/ART_8800583826_839585_NP_e2175b9f.HTM

삼성전기, 지그비 RF4CE 국내 첫 인증


RF/무선

게재:2009년09월10일

삼성전기는 한국 최초로 지그비(ZigBee) RF4CE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그비는 근거리 통신을 지원하는 IEEE 802.15.4 표준 가운데 하나로, 저전력, 근거리, 빠른 응답속도, 양방향 무선통신을 특징으로 한다.

지그비 RF4CE(Radio Frequency For Consumer Electronics)는 HDTV, 에어컨, 셋톱 박스, 오디오 등 생활 가전제품 간의 양방향 통신 및 원격 제어 기능에 대한 시장의 급속한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지그비 얼라이언스와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표적인 가전업체들이 올해 3월에 정한 표준 규격이다.

지그비 IC 업체는 표준 규격에 맞는 통신 프로토콜을 개발하여 인증을 받아야 가전 관련 시장에 판매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삼성전기가 받은 RF4CE 인증은 골든디바이스(협회가 정한 기준 디바이스)를 제외하고 한국 최초이자 세계 최초이다.

삼성전기는 이번 인증을 통해 가전제품 원격 제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게 됐다.

RF4CE 표준이 가장 먼저 적용되는 분야는 TV 등 가전제품의 리모콘 분야로 예상된다.

IR 리모콘을 대체하는 지그비 RF4CE 규격 리모콘은 지향점이 필요없고, 장애물 유무에 관계없이 원거리에서 자유롭게 기기를 작동시킬 수 있으며,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IR 리모콘의 4배). 또 양방향 통신이 가능해 IP TV 등 데이터 방송 서비스에도 적합하여 TV-셋탑박스, TV-홈씨어터 등 기기간 통신도 가능하다.

삼성전기 UC사업팀장 김학선 상무는 "USN(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웍)은 전세계적으로 새롭게 성장하는 분야로 시장 및 기술 선점이 가능한 미래성장사업"이라며, "이번 인증을 통해 전세계 5억 대 규모의 RF 원격 제어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였으며, 그동안 지그비 SoC 및 각종 프로토콜 스택 등을 다양하게 준비한 결과, 이제 본격적으로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이번 인증을 통해 가전의 무선 네트워크 분야 뿐 아니라 스마트 그리드 사업의 핵심부품인 지그비를 공급하는 녹색성장 회사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기사는 http://www.eetkorea.com/ART_8800583712_839578_NT_4e3003f6.HTM에 있는 전자 엔지니어 기사에서 인쇄한 것입니다

2009년 9월 10일 목요일

Sony's PS3: A Linux Follow-Up - Brian's Brain - Blog on EDN - 400000040

Tuesday, March 20, 2007

As promised three weeks back, and in the latest of a series of hands-on reports on Sony's PlayStation 3, I wanted to give you a brief update after my Linux-cognizant friend Denis fired up the console yesterday. As a reminder before proceeding, the intent of my Linux-focused coverage of the PS3 is to evaluate its appropriateness as a cost-effective software development platform for Cell processor-intended code.

Denis immediately noticed (as I had earlier) that the display was difficult to read when I connected the PS3 to the Princeton Graphics AF3.0HD CRT over component video cabling, even at 720p and 1080i HD settings and even when we sat abnormally close to the screen. I previously noted that YDL (Terra Soft's Yellow Dog Linux) also provides access to RGB as an output option, and to a diverse set of resolutions at that output setting. However, due to lack of time, we didn't explore this path as a possible means of cleaning up the GUI presentation. By the way, we used a Logitech MX Duo wireless keyboard-and-mouse set, which worked fine albeit at limited range (which, from past experience, wasn't a surprise).

YDL uses Yum as a user-friendly wrapper for RPM (one of a number of Linux package managers). We were a little surprised to find no updates available when we ran Yum yesterday; YDL for the PS3 has been out since late last November, and the absence of updates nearly four months later suggests that Terra Soft and its partners need to do a better job of cranking out Cell-compiled software builds.

To wit, YDL 5 bundles v1.5.0.1 of Firefox, a now-insecure and buggy build that was upgraded to v1.5.0.2 on March 13, 2006 (over eight months prior to YDL 5's release!) and has been also superceded by Firefox v2.x. The 'check for updates' feature is grayed-out and inaccessible in YDL's Firefox build; while I suppose I could compile and merge Firefox updates each time they're released, that's not a particularly user-friendly approach.

To test out GCC, we downloaded and compiled Mplayer 1.0 rc1, along with its accompanying codec suite, as a hardware and software wringing-out equivalent to my Flight Simulator on DOS-and-Windows tests of days past. 'Configure' took 27 seconds, and 'make' an additional 13.5 minutes; both completed without errors. We weren't able to subsequently play back a DVD, I suspect because YDL doesn't include the necessary (but DMCA-infringing) libdvdcss library. We were able to download and playback a Bt music video from Divx's website, albeit not in fullscreen mode. I'm not sure if this is because we didn't have the correct display output flag set, or because (as I noted before) YDL doesn't currently have comprehensive access to the graphics hardware.

I'll close with a few other project suggestions that you fellow Linux-on-PS3 enthusiasts may want to pursue. Please report back your res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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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edn.com/blog/400000040/post/1170007717.html

Sony's PlayStation 3: Will A Price Cut Notably Burnish Its Respectability? - Brian's Brain - Blog on EDN - 400000040

Thursday, August 27, 2009

Speaking of game consoles... after many weeks' worth of rumours (including a leak from a major retail partner):

Sony announced a 'slim' version of the PlayStation 3 game console early last week. Armed with a user-replaceable and –upgradeable 120GB 2.5" SATA HDD, the PS3 Slim will cost $299 when it becomes available in a week or few. And commensurate with the transition, the existing PS3 is discounted to $299 (80 GByte) and $399 (160 GByte) until existing inventory (which will not be refreshed) is depleted.

What do you gain with the PS3 Slim versus the PS3 predecessor, aside from its comparatively diminutive form factor and fingerprint-resisting matte black finish? An upgraded HDMI port enables native transfer of advanced audio formats (specifically Dolby TrueHD and DTS-HD Master Audio) to a connected A/V receiver or other decoder...which'll only be important to the audiophile fringe. And what do you lose? The ability to boot Linux or another operating system on the hardware...which, sorry Devin Coldewey, will only affect an even smaller 'fringe'.

As iFixit's recent teardown shows:

Sony's made some notable under-the-hood hardware evolutions commensurate with the PS3-to-Slim transition (as was the case with the earlier PS2-to-Slimline migration). Chief among them is the litho-shrunk 45 nm Cell CPU, which is likely a notable factor not just with respect to bill-of-materials cost reductions but also on the cooler-and-lower-power front. It's not yet clear whether or not the other dominant IC on the system PCB, the Nvidia-designed GPU, has (yet) undergone a similar transistor-shrinking procedure. However, whatever cost Sony has managed to squeeze out of the console equation hasn't (again, yet) translated to out-of-chute profitability, especially given the recent price slashing. The PS3 is still in the red until subsequent content and peripheral sales are considered.

So what about that content? As I've alluded to many times before, Sony's unique corporate position as both a consumer electronics developer and a movie studio enables it to (for example) use an unprofitable Blu-ray player as a 'Trojan Horse' to subsequently sneak highly profitable Sony Blu-ray movies into folks' homes. And I've long advocated the PS3 as a presumably future-proof (therefore ideal) Blu-ray player for folks that can afford it versus a standalone unit. But to that point, with conventional Blu-ray players that support Profile 2.0 features now selling for around $200 (and with low-end Profile 1.x players flirting with the $100 barrier), Sony needed to cut the PS3's price to keep it competitive here.

What about today's other primary kind of content, i.e. games? Here the picture's not nearly as bright for Sony. Take a look again at the graphs I showed you yesterday. The PS3 remains stuck in third place among the latest generation of console hardware, woefully behind even its PS2 predecessor. A dearth of compelling PS3-exclusive titles is fundamentally to blame for this issue; no amount of console price-cutting will get around this shortcoming. And now that the PS3 has absolutely no ability to play prior-generation PlayStation content, Sony can't even upgrade PS2 owners with existing title libraries. My first-generation PS3 hardware with full backwards compatibility is looking like a better and better sell-someday-on-Ebay investment all the time...

The Xbox 360's one-year availability advantage over the PS3, coupled with the PS3's formidable introductory $499/599 price tag, has essentially flip-flopped the Microsoft-versus-Sony standings as compared to the Xbox-vs-PS2 prior-generation results. And subsequent to finally getting the PS3 out the door, Sony's done little to help its cause. One emerging content case study (of many); Sony wasted abundant time and money on the woeful PlayStation Home, while Microsoft locked up an exclusive streaming deal with Netflix (thereby blunting to at least some degree the PS3's Blu-ray playback advantage).

Microsoft's not taking its lead for granted. Again, as long suspected and rumored, earlier today the company admitted that it was dropping the price of the Xbox 360 Elite from $399 to $299 to match Sony's earlier price move, along with slashing remaining retail inventory of the Xbox 360 Pro to $249 in conjunction with a formal EOL of that particular console variant. One warning; this newer, cheaper Elite package no longer contains any high-def video cables (either analog component video or digital HDMI).

Although Microsoft and Sony's price moves are welcome, you'll forgive me for not being too enthusiastic about the HDD capacity-growth implications at a given price point. Take the Xbox 360, for example; the Pro formerly cost $299 and contained a 60 GByte 2.5" SATA HDD, while the previously $399 Elite touted a 120 GByte 2.5" SATA HDD. But, as I pointed out just one month ago, 2.5" HDDs are already up to the 1 TByte level. Granted, that's a three-platter configuration, but divide the platter count by three...heck, and drop the drive down to a single-head, therefore single-platter-side configuration...and you're still left with 167 GBytes as the 'floor' capacity of a leading-edge PMR (perpendicular magnetic recording) 2.5" HDD nowadays.

Translation: a 120 GByte HDD costs Microsoft's suppliers, therefore Microsoft (given the volumes of building-block product it buys), no more money than a smaller-capacity (i.e. 60 GByte) HDD would. And given that all of the other Xbox 360 variants are now similarly featured to the Elite (specifically: also including HDMI outputs), the Pro-to-Elite conversion at the $299 price point was a no-brainer. Further fueling my analysis is the fact that the HDD-less Arcade system remains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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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edn.com/blog/400000040/post/1450048345.html

Emailing: [김한용의 시승기] BMW 뉴7시리즈…시대를 뛰어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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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용의 시승기] BMW 뉴7시리즈…시대를 뛰어넘다

▶ BMW 7시리즈 시승화보
기존 7시리즈가 처음 시장에 등장했을때는 충격이 대단했다. 당시 BMW 수석 디자이너 크리스뱅글(Christopher Edward Bangle)의 디자인은 혼자만의 세계를 만든듯해서 공감이 쉽지 않았다.

2001년부터 적용된 BMW의 iDrive도 디자인면에서는 뛰어나지만, 이용이 불편하다는 평이었다. 심지어 이 시스템은 불안정한 운영체제 Windows CE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운행중 다운되거나 재부팅 되는 경우도 있었다.

수년 후 메르세데스-벤츠나 아우디 등 독일 유명 브랜드들에서 BMW의 시스템과 디자인을 추종했다는 것을 보면 BMW가 시대를 앞서갔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당시 평가는 혹독했다. 특히 뒷모습은 일상적인 자동차의 디자인에서 크게 벗어났기 때문에 BMW 팬들은 '뱅글 엉덩이(Bangle's ass)'라고 비아냥 거리기도 했다.

이번 새로 등장한 5세대 7시리즈 (개발코드명 F01/F02)는 모험 대신 안정을 택했다. 디자인을 침착하게 가다듬은 반면 BMW의 개성을 적재적소에 덧입혔다. BMW 특유의 날렵한 헤드램프나 날카로운 사이드라인을 도입하는 등 다른 BMW 모델들과의 공통점으로 인해 친근하다. 반면 최첨단 기술을 대거 도입, 보수적인 쪽은 물론 진취적인 소비자도 모두 만족시키려는 전략이다.

이번 시승한 차는 BMW 뉴750Li다. BMW의 차 이름에서 L이 붙으면 롱휠베이스, 즉 축거가 길어 뒷좌석 공간이 넓게 만들어진 차라는 의미다. 이번의 L 모델은 길이가 길어졌을 뿐 아니라 뒷좌석 루프를 변경해 머리위 공간도 10mm가량 높였다.

750Li는 5.0리터 엔진을 장착한 것으로 오인하기 쉽지만 4.4리터 V8 엔진이 장착된 차다. 740i는 3.0리터 직렬6기통 트윈터보를 장착해 326마력을 낸다.

■ 실내는 첨단 전자장비의 총집합

실내에 들어서니 당황스럽다. 계기반에 응당 있어야 할 속도계가 보이지 않는다.

엔진 시동 버튼을 누르니 그제야 까맣던 계기반에 글씨가 눈금이 나타난다. 속도계와 타코미터의 주변은 빈틈없이 LCD화면이 채워져 있어 화려한 각종 정보가 가득했다. 고해상도 컬러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계기반 안에서 오디오 등을 조작할 수도 있도록 했다.

시선이 계기반을 벗어나지 않고도 많은 기능을 조작할 수 있도록 한 점이 기발하게 여겨졌다. 앞유리에는 속도와 내비게이션 등 주요 정보가 비춰져 안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오디오 등 운전자가 조작해야 하는 버튼들이 운전자측으로 기울어있는 것도 모두 운전자를 위한 배려다.

분위기도 일신했다. 기존 7시리즈가 다이나믹함을 강조하는 대신 고급스러움은 약간 떨어지는 느낌이었는데, 이번 차는 위압감이 느껴질 정도의 고급스러움을 갖췄다.



운전석 오른쪽에 위치해 오디오나 내비게이션, 전화, 차량 설정등을 모두 컨트롤 할 수 있는 만능 조절레버 iDrive는 기존에 비해 7개의 버튼을 더해 보지 않고도 원하는 기능을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이 약간 복잡해진 대신 좀 더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게 됐다.

대시보드에 위치한 10.2인치 모니터는 현재 양산 차량에 내장된 LCD 창중 가장 큰 것으로 보다 많은 정보를 한눈에 보여줄 수 있었다.

나이트뷰 기능을 작동시키니 열감지 적외선 카메라가 차량 앞쪽의 영상을 보여줬다. 깜깜한 곳에서 헤드라이트를 켜지 않고도 다닐 수 있을만하다.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달리 대낮에도 작동할 수 있으며 열을 이용한 영상이므로 사람은 흰색으로, 나머지는 어두운 색으로 나타난다. 밤에는 '사람인식' 기능을 통해 사람은 노란색으로 나오도록 돼 있다.



LCD창을 통해 차량 취급설명서도 볼 수 있게 돼 있다. 첨단 기능은 동영상을 동원해 설명된다.

뒷좌석은 어지간한 가정 응접실보다 쾌적하다. 소파는 뒤로 넉넉하게 기울어지고 18개의 풍선이 내장된 안마기능이 있다. 좌석은 철저히 개별적이다. 왼쪽 좌석에 앉은 사람이 뒷좌석 전용 DVD플레이어로 영화를 보는 동안 오른쪽에서는 별도의 화면과 적외선 이어폰을 통해 TV를 시청하거나 다른 음악을 들을 수도 있다. 좌우 독립형 에어컨이 내장됐고 여름철을 대비해 천정에도 별도의 에어컨이 내장됐다. 시트에는 열선과 동시에 환풍 장치도 내장돼 있다.



■ 주행성능…더 편안하게, 때로는 더 스포티하게

버튼을 눌러 시동을 거니 "붕!" 하는 소리가 경쾌하다. 고급세단이라기보다 스포츠카의 시동 느낌이다. 서서히 출발해 보는데 이번엔 엔진 소리를 느낄 수 없다. 속도는 시속 100km를 넘고 있지만 손목시계의 째깍거리는 소리가 들릴 정도다. 어지간한 운전에서는 엔진 회전수(RPM)가 2000RPM을 넘지 않도록 셋팅돼 있다. 또 창문을 이중으로 하고 그 사이에 소음 차폐 필름을 넣는 등 방음에도 신경쓴 탓이다.

보닛, 앞 휀더는 물론 루프와 도어까지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어져 가볍고 단단해졌다. 새롭게 개발한 엔진, 신형 iDrive, 다이내믹 댐핑 컨트롤 등의 기술도 놀랍다.

다이나믹 드라이브 컨트롤을 내장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변속기 왼편에 위치한 버튼을 두번 눌러 주행모드를 '스포츠 플러스' 모드로 선택하니 엔진이 갑자기 거칠어지며 핸들도 날카로워졌다. 엑셀을 조금만 밟았는데도 차가 튀어나가는 듯 했다. 차체자세안정장치(DSC)도 제한적으로만 동작하는지 타이어가 바닥에 미끄러지며 휠스핀을 일으켰다. 영락없이 거친 스포츠카를 운전하는 느낌이다. '스포츠 플러스 모드'는 운전 실력을 충분히 갖춘 운전자가 사용해야 할 모드다.

다이나믹 드라이브 컨트롤은 버튼을 누르는 것에 따라 쇼크업소버의 감쇄력, 엑셀 조작에 대한 응답, 시프트프로그램 등은 물론 스티어링의 반응까지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버튼을 누르면 컴포트, 노멀, 스포츠, 스포츠플러스 등 4단계로 변경된다.

테스트 도로에서 엑셀을 끝까지 밟으니 속도계 바늘이 별 무리없이 시속 260km까지 표시된 눈금에 올라 붙었다. 속도계가 여기까지 밖에 없는 점이 이 차의 아쉬운 점이다.

가속을 할 수록 트윈터보와 직분사 V8엔진이 내는 기분 좋은 사운드가 난다. 완전 알루미늄을 채택한 4.4리터 407마력에 토크가 무려 61.2kg·m로 760Li 의 6.0리터 V12엔진과 토크가 같고 마력은 미세하게 떨어지는 수준이다. 중형차에 비해 300kg정도 무거운 1980kg이라는 무게는 전혀 부담되지 않는다.

달리던 중 차선을 벗어나니 핸들이 진동해 졸음운전을 경고했다. 국내도 차선을 벗어나면 알람을 내는 차들이 일부 있는데, 이 차의 경우는 그와 상당히 달랐다. 차선을 벗어나는 경우에는 알람을 냈지만, 차선으로 들어오는 경우, 깜박이를 켜는 경우,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 차선을 넘는 경우는 정상적인 것으로 인식해 핸들이 진동하지 않았다.



■ 이렇게 도는 코너링도 있던가

서스펜션 구조는 BMW 특유의 스트럿방식을 버리고 더블위시본을 선택했다. 뒷편은 5링크로 에어서스펜션이 내장돼 있다. 그러나 높이를 운전자가 조절할 수 있는 타입은 아니다.

유턴을 하려고 무심코 핸들을 돌리다 깜짝 놀랐다. 5.2미터가 넘는 차체가 2차선 도로를 한번에 여유있게 돌아나왔기 때문이다.

새로 개발된 '인테그랄 엑티브 스티어링(Integral Active Steering)'이 장착된 덕이다.

이 장비는 저속에서 핸들을 약간만 돌려도 차체가 많이 회전되도록 설계 돼 있다. 때문에 주차할때나 골목길을 다닐때도 핸들을 분주하게 돌릴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심지어 뒷바퀴는 핸들을 돌리는 반대방향으로 최대 3도가량 꺽여 최소회전반경이 70cm 가량 작아졌다.

고속도로에서 차를 달리니 움직임이 전혀 달라진다. 핸들을 어느정도 돌려도 차체가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또 뒷바퀴도 반대로 핸들 돌리는 방향으로 꺽여 옆차선으로 이동할때 안정감이 있었다.

■ 7시리즈 시승을 해보니

짧게나마 시승해본 750Li는 현존하는 최고의 차 반열에 서는데 손색이 없어보였다. 740Li는 335i에도 장착되는 직렬6기통엔진을 장착해 고속주행시 사운드가 약간 가볍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또 이번에 출시된 7시리즈는 유럽 모델의 최첨단 옵션이 모두 적용된 것은 아니다. 인터넷 검색 기능 등 몇가지 편의사양이 빠졌다. 또, 카메라를 통해 도로 속도제한 표지판을 인식하고 표시해주는 기능, 레이더 주파수를 이용해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는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장애물이 갑자기 가까워질때 약간의 브레이킹만으로도 스스로 정지하는 브레이크 보조 기능 등이 도입되지 않았다. 그러나 경쟁 업체들도 최고급 차량에 이런 옵션을 제외한 것은 마찬가지다.

BMW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이 차는 어떤차와도 경쟁하지 않는 최고의 럭셔리 세단"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나 이 차를 만든 독일 BMW 본사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나 렉서스 LS460 등 경쟁차종들을 염두에 둔 것이 분명하다.

경쟁차종 S500L(388마력,무게 2080kg,전장 5206mm)이나 LS460(380마력 ,2050kg,전장 5150 mm) 에 비해 주요 사양이 약간씩 뛰어나기 때문이다.

가격은 메르세데스-벤츠 S500L이 2억660만원, LS 460L이 1억6300만원인데 뉴 750Li는 1억8000만원, 뉴 740Li는 1억4600만원이다.

길이5212mm×높이1902mm×너비1478mm, 축거 3210mm, 공차중량=1980kg, 구동 방식=FR, 엔진=4.4리터V형8기통DOHC 407마력@5500-6400rpm, 61.2kg-m/1750-4500rpm, 트랜스미션=6단자동

▶ BMW 7시리즈 시승화보

<김한용기자 whynot@khan.co.kr>


입력 : 수정 : 2008-12-16 16: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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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car.khan.co.kr/kh_car/khan_art_view.html?artid=200812161643341&code=920508

2009년 9월 9일 수요일

Emailing: 고경호 "푼돈으로 목돈 만드는 4개 통장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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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호 "푼돈으로 목돈 만드는 4개 통장의 비밀?"

입력시각 : 2009-04-27 18:38

서점가에는 불황이 되면 재태크 서적이 팔리지 않는다는 징크스가 있다. 하지만 이런 속설을 보기 좋게 깨고 지난해 연말부터 베스트셀러 작가 꼬리표를 추가한 이가 있어 화제다. 재태크서적 '4개통장'의 저자 고경호 씨가 그 주인공이다.

고경호 씨는 지난해 연말 '4개통장'이라는 책을 발간, 3주만에 베스트셀러 자리를 차지해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다.

고씨의 직업은 CFP(국제재무설계사)이다. 7년여간 보험업계에서 일해온 그는 현재 회사에서 교육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본격적인 인터뷰에 들어가기 앞서 책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하자 그는 망설임없이 책표지에 적혀있는 '평범한 사람의 평범한 재테크 방법'이라고 전한다.

고씨는 "보험업계에 종사하고 있지만, 나는 전문가가 아니다. 재테크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읽을 수 있을 만큼 쉬운책이다"며 "사실, 나는 큰 수익을 내는 재테크를 잘하지 못한다. 그저 알뜰살뜰하게 계획해고 실천해오던 나와 내 아내가 해오던 재태크 방법을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직장인 10년차 …아직도 꿈찾아 삼만리

고씨는 직장생활 10년차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금융계에 종사한 것은 아니다.

대학시절 그는 항공우주공학과를 전공했고, 첫 직장으로 제약회사를 다녔다. 그가 대학을 졸업한 후 처음 취직을 한 것은 1999년도. IMF 여파가 남은 당시에도 취업은 지금만큼이나 어려웠을 때였다.

고씨는 "취업하기 어려울때 무사히 직장을 다니며 안정적인 생활을 한다는 것은 무척 감사한 일이였다. 하지만 2년쯤 근무하다 보니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싶었다"며 "제약회사에 사표를 내고 나와 잠시 증권회사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그리고 또 우연히 보험설계사 일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보험설계사일은 절대 쉬운 직업이 아니였다. 고경호씨는 영업을 위해 수없이 많은 회사를 방문했고, 정말 많은 사람에게 보험관련 상담을 하기위해 서울시내를 떠돌아야 했다. 그렇게 일을 하다보니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느낀 고씨는 다시 재무설계일을 시작, CFP자격증을 취득했다.

'첫 직장을 계속 다녔으면 어떻게 지내고 있었을까'라는 질문에 고씨는 "지금도 가끔 생각한다. 그때 첫 직장에 계속 내가 안주했었더라면 과연 만족하고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아마 계속 불평 불만을 늘어놓고 있지는 않을까"며 "나는 내 꿈을 계속 생각해고 고민하는 사람이다. 나는 이 자리에 머물고 싶지 않다. 그래서 지금도 다른 내 생활을 위해 끊임없이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고 있다. 내 최종 꿈은 돈 관리 코칭 전문가이다.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상담업무를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찾아다니다 보니 다른생각을 하게 됐다. 정말 재테크 상담이 필요한 사람이 나를 찾아온다면 더 좋겠다고 막연히 생각했다. 그래서 5년 전쯤부터 책을 낼 계획을 세웠다."

이렇게 시작된 고씨의 집필은 2008년 초반에 시작됐고 1년만에 책이 출판됐다.


◆재테크? 용돈부터 만들어라

"이력을 봐도 알수 있듯이, 나는 처음부터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아니였다. 대학시절 전공도 전혀 관계없을 뿐만 아니라 결혼 전 몇년간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나는 별 생각없이 돈을 썼고, 결국 많은 돈을 모으지 못한 상태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고씨가 재태크에 처음 관심을 가진 것은 결혼이후였다. 돈을 충분히 모으지 못하고 결혼한 고씨는 하루종일 햇빛이 전혀 들지않는 10평짜리 다가구 주택에 신접살림을 마련해야 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고씨의 아내는 '돈을 무조껀 아껴쓰자'는 생각의 소유자였다.

"아내는 나에게 용돈을 타서 쓸 것을 권유했다. 가끔 후배를 만나면 밥을 사주기도 하고 생활하는데 있어서 불편함없이 돈을 써오던 나에게 아내의 제안은 몹시 파격적인 것이였다. 그래서 처음에 나는 아내의 뜻을 따를수 없다고 완강히 거부했다. 하지만 햇�이 들지 않은 깜깜한 신혼집에서 나는 '내집을 꼭 갖고 싶다'라고 간절히 생각했었고, 결국 난 아내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제한된 용돈으로 한달을 버티는 것은 말처럼 쉬운일이 아니였다.

"돈을 아끼는 일은 누구에게나 쉬운일은 아니다. 특히 나처럼 돈에 대한 개념이 별로 없던 사람이 갑자기 생활비를 줄이는 것은 정말 어려웠다. 그래서 나는 신용카드 사용을 모두 없앴다. 아내가 주는 용돈을 통장에 넣어두고 체크카드로 사용했다."

고씨는 처음에는 용돈으로 한달을 살아가는 것이 짜증나고 힘이 들었지만 지금은 절약이 습관처럼 됐다고 전했다.

'절약'이 습관이 된 고씨에게 가장 많이 도움이 된 것은 '용돈통장'이였다. 아내는 한달에 한번씩 고씨의 용돈통장으로 돈을 입금시켜줬고, 이 통장에 체크카드를 만든 고씨는 통장에 있는 돈만을 사용했다. 그래서 돈을 아끼기 위한 가계부 쓰는 등 다른 노력은 필요가 없었다.

돈의 한도액이 정해져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통장을 자주 확인하게 됐고, 하루에 얼마를 사용하는지 파악이 됐다.

고씨는 "돈을 아끼기 위해서는 지출할 곳과 지출하지 않아도 될 곳을 구별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출을 통제하라는 말은 무조건 아끼고, 돈을 쓰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필수적인 지출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하여 낭비요인을 제거하고, 매월 일정한 돈으로 살아가는 습관을 가지라는 뜻이다. 이렇게 하면 충분히 저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절약의 노하우를 말했다.


◆목돈을 만드는 포트폴리오 만들기?

"책을 읽은 독자들이 가끔 '10억이 생기면 어떻게 사용하겠느냐' '사회 초년생인데 100만원정도를 저축하는 포트폴리오를 세워달라'는 질문을 해온다. 그럴때면 정말 대답하기가 너무 난감하다. 돈을 모으고 싶은 개개인의 마음은 모두 같지만 그들의 처한 환경은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같은 100만원을 버는 사람이라도 집안에 부양해야하는 가족이 있는 경우와 여유로운 상태에서 부모님과 함께 사는 사람의 경우, 같은 방법을 적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누구는 집이 필요해서 돈을 모을 것이고, 미혼자의 경우에는 결혼자금을 위해 돈을 모을 것이다. 여기서 포인트는 돈을 모으는 '목적'에 있다.

신혼부부의 경우 내집마련이 꿈이라면 청약통장을 적극 활용해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할 것이고, 결혼자금을 위해 돈을 모으는 미혼자의 경우에는 기간을 정해놓고 목돈만들기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개개인의 다른 '목적'들에도 불구하고 돈 모으기의 큰 틀은 '4개통장'으로 나눠질 수 있다.

저자가 말하는 통장관리법은 매우 심플하다. 책의 제목과 같이 통장을 4분류로 나눠 관리 하기만 한다. 급여통장과 소비통장, 예비통장과 투자통장이 바로 그것이다.

급여통장은 말 그대로 급여 수령 및 고정 지출 관리용이고, 소비통장은 변동 지출을 관리하는 용도이다. 예비 자금 관리용인 예비 통장과 투자 관리를 위한 투자 통장이 모여 '4개 통장' 이 된다. 이는 특정 금융상품의 명칭이 아니라 각 통장에 용도별로 이름을 붙여준 것이다.

"많은 분들이 급여통장에서 용돈에서 저축 자동이체까지 모든것을 해결하려는 것이 대다수이다. 하지만 이것은 옳지 않다. 급여통장은 말 그대로 급여를 수령하고 카드값 등 고정 지출을 관리하는 통장일 뿐이다. 소비통장은 앞서 말한듯이 용돈통장으로 활용하면 된다. 예비통장은 혹시모를 예비적인 상황에 비교적 돈을 쉽게 빼고 넣을 수 있는 목적의 통장이고, 투자통장에는 목돈마련을 위해 좀더 공격적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다. 돈을 모으기 위해 통장의 목적을 4개로 나누는 것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특히 고씨는 투자통장을 강조했다. 투자통장은 목돈마련을 위해 불려나가는 돈의 개념인데, 이중 꼭 필요한 케이스가 '노후설계 비용'과 '자녀의 학자금'이라고 전했다.

"살면서 누구에게나 노후와 자녀의 학자금을 위해 목돈이 필요한 순간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므로 두 가지 경우를 위한 확실한 대비가 필요하다. 책에서도 언급했듯이 노후설계를 위한 최소한의 비용은 총 저축액의 20%라고 생각한다. 또 나에게 10억이라는 돈이 갑자기 생긴다면 이중 3억 정도를 연금보험에 들것이다. 총 금액의 30%를 당장필요하지 않은 노후를 위해 둔다는 것은 굉장한 의미이다. 또 나는 지금도 딸의 학자금 비용을 위해서 15년기간을 잡고 목돈을 모으고 있다."

노후설계를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방법을 묻자 그는 "돈을 굴리면서 더 높은 이자를 낼 수 있는 방법도 있겠지만, 10년 이상의 긴 시간 동안에 그 돈을 적정한 이율에 보장받을수 있는 방법으로는 보험이 가장 안정적이라고 생각한다. 보험은 계약기간 전에 해지하면 손해가 날 수도 있지만, 20년 이상의 기간을 보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재테크는 한걸음씩…

투자를 위한 좋은 재테크 방법을 묻는 질문에 고경호씨는 "단기적인 수익률을 따지지 말고 장기적인 시선을 가지고 보험에 가입하거나 펀드나 주식을 할 것을 권유한다. 또 주식을 살 경우에는 반드시 우량주를 사도록 해라"고 답했다.

고씨는 "요즘같이 경기가 불안할 때라면 더욱 그렇다. 내 경우 노후자금과 학자금 외에 나머지 40%를 연금보험과 주식형 펀드에 넣고 있다"고 전했다.

그렇게 때문에 고씨는 주가가 매일매일 오르고 떨어지는걸 확인할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장기간으로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매일 지수를 체크하는 일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고씨는 "계단은 한계단씩 가야 편하게 오를 수 있다. 두 세계단씩 뛰어가면 빨리 갈 수는 있지만 숨이 빨리 찰뿐 아니라 자칫하면 크게 다칠 위험이 있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고 언급했다.
                       
많은 이들이 재테크 상담 장소로 은행을 꼽고 있는것에 대해 고씨는 "은행에 있는 직원들은 굉장한 프로들이다. 하지만 그들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 일을 하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고객에게 배려할 수 있는 상담의 시간이 정말 부족하다"며 "재테크에 상담을 원한다면 차라리 보험업계나 전문 재무 설계사를 추천한다. 요즘은 전문적인 재무상담을 위한 GA회사들도 많이 생긴 것으로 알고 있다. 그게 아니라면 요즘 모네타나 제로인, 펀드닥터 등 재테크 관련 사이트를 자주 들여다 보는 것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라며 노하우를 전했다.


◆"어렵게 번 돈, 관심을 가져라"

재테크에 관심을 갖는 많은 이들에게 마지막 한마디를 부탁하자 고씨는 "돈을 벌기는 정말 어렵다. 또 매일매일 즐거운 마음으로 편하게 돈을 버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며 "내가 만난 수많은 고객들에게 '얼마를 버십니까. 얼마를 쓰십니까. 얼마를 저축하고 있으십니까'라고 질문하면 10명에 7,8명은 대답을 못한다. 내생각에 이들은 자신이 어렵게 번 돈에 관심을 갖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내 미래를 위해 저축하고 모아가는게 올바른 방향인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내가 생각하고 있는 '돈의 액수와 상관없이 먹고 살기 위해 일을 안해도 되는 상태'와 '많은 돈이 되던 안되던 간에 내가 즐겁게 생계를 해결할 수 있는 상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위의 두가지 경우에 다 해당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더 노력해야 한다. 많은 분들이 제 책을 읽고 자신의 돈을 소중히 할 수 있는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사진 양지웅 인턴기자 yangd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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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hankyung.com/200904/200904242483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