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19일 토요일

전문가 4인이 추천하는 베스트앨범40/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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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4인이 추천하는 베스트앨범40/클래식

음악, 2006/06/29 16:00

http://blog.naver.com/cskim12345/50005806094

<>J.H.Bach-Masses in b minor BWV 232

바흐의 b단조 미사는 그가 48~58세에 이르러 쓴 숭고하고도 웅장한 작품으로 미사 중에서도 가장 완벽을 기한 곡이라 할 수 있다. 가장 순수한 형태로 이 곡을 음미하고자 한다면 존 엘리어트 가디너 지휘의영국 바로크 관현악단의 음반을 추천하고 싶다.

<>W.A.Mozart-Conceto for Piano & Orchestra No.21 in C major K.467

이 곡은 제 2악장이 영화 ‘엘비라 마디간’의 주제곡으로 사용된 것처럼, 꿈을 꾸는 듯한 아름다운 선율이 살아있고 멜로디 메이커로서의모차르트의 재능이 유감없이 발휘된 명곡이다. 클라우디오 아바도 지휘, 프리드리히 굴다의 피아노, 빈 필하모닉의 연주가 모차르트 음악그 자체를 느끼게 해준다.

<>L.V.Beethoven-Symphony No.9 ‘Choral’ in d minor Op.125

베토벤의 합창 교항곡은 더 설명할 필요없이 그의 교향곡 중 가장 뛰어나고, 합창과 악기 배합에 이르기까지 기가막힐 정도로 훌륭하다. 무려 30여 년에 걸쳐 완성된 이 대곡에는 베토벤의 ‘인간이 가진 희노애락’에 대한 깊은 공감과 해석이 담겨있다. 추천 명반으로는 게오르그 솔티 지휘의 시카고 교향악단, 로저 노링턴 지휘의 런던 클래시컬플레이어즈, 빌헬름 부르트벵글러 지휘의 바이로이트 축제 관현악단의음반이 있다.

<>F.Chopin-Concerto for Piano & Orchestra No.1 in e minor, Op.11

폴란드가 낳은 피아노의 시인 쇼팽. 그의 낭만적이고 화려한 작곡 어법이 단적으로 드러난 피아노 협주곡 제 1번은 아름다운 선율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클라우디오 아바도 지휘, 마르타 아르헤르치의 피아노,런던 교향악단의 연주가 가장 완벽한 테크닉과 음악적인 센스를 들려준다.

<>R.Wagner-Tannhauser/Die Meistersinger von Nurnberg 외

바그너는 오페라 작곡가이지만, 종래의 그것과는 다른 음악과 문학과극이 합쳐진 ‘음악극’이라는 새로운 종합예술을 구축했다. 중후하고독일적인 사운드가 특징이며, 관악기를 전면에 깔아 당당하게 느껴지는 곡이다. 바그너의 관현악곡 연주는 카라얀 지휘의 베를린 필이 가장 훌륭하다.

<>G.Mahler-Das Lied von der Erde(대지의 노래)

구스타프 말러는 근대 독일의 최대 낭만파 작곡가이자 지휘자이다. 이곡은 테너와 알토가 각 악장을 교대로 부르는 장대한 관현악 연주의가곡집으로 이 곡에 쓰인 가사는 베트게가 편찬한 ‘중구의 피리’라는 시집에서 따왔다. 죽음을 앞 둔 말러 자신의 인생에 대한 관망이담겨져 있다. 오코 클렘페러 지휘의 필하모니아 관현악단과 뉴 필하모니아 관현악단의 연주가 뛰어나다.

<>C.Debussy-Prelude a “I’apres-midi d’un faune”/Nocturns 외

프랑스가 낳은 20세기 최고의 음악가인 드뷔시는 인상파 음악의 창시자이며 완성자이다. 그의 음악은 바그너 이후 새로운 음악의 시작을알리고 있으며 그러한 새로움을 가지고 전통에 도전함으로서 음악적유산의 질서를 변혁시켰다. 이러한 드뷔시의 관현악곡에 대해서는 장마르티농 지휘의 프랑스 국립방송 관현악단의 연주가 최상이다.

<>P.Tchaikovsky-Symphony No.6 'Pathetique' in b mimor Op.74(교향곡 제6번 ‘비창’)

차이코프스키는 러시아 음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있음은 물론, 러시아의 음악을 예술적으로 높여 그것을 세계적인 것으로 선양시킨 최초의 작곡가이다. 이 곡은 차이코프스키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인 동시에 그의 최고의 걸작품으로 꼽히는 곡이다. 번스타인지휘의 뉴욕 필하모닉 연주가 명연으로 꼽힌다.

<>H.Berlioz-Symphony Fantastique in C major, Op.14(환상교향곡)

베를리오즈는 절대 음악이라고 할 만큼 형식미를 지니고 있는 고전 음악에다가 문학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표제음악을 창안한 작곡가이다.

‘어느 예술가의 생애’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환상 교향곡’은그의 정열적인 로맨티시즘을 가장 단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그가 표제음악이라는 새 분야에 던진 최초의 작품이다. 로저 노링턴 지휘의런던 클래시컬 플레이어즈에 의한 연주가 이 곡의 초연때와 완전히 똑같은 편성을 취하고 있고, 현대 오케스트라에 의한 연주에는 샤를르뒤트아 지휘의 몬트리올 교향악단의 연주가 손꼽힌다.

<>I.Stravinsky-Le Sacre du Printemps Ballet(발레 모음곡 '봄의 제전’)

스트라빈스키는 현대음악에 있어 가장 강력한 영향을 끼친 작곡가 중한 사람으로 2세기에 걸쳐 새로운 사상과 수법에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항상 첨단을 걷는 작곡가로 군림했다. 발레 음악으로 작곡된 이 작품은 파리의 샹제리제 극장에서 초연되었을 당시 군중들의 난동이 벌어질 만큼 당대 최고로 센세이셔널한 곡이다. ‘발레 음악의 신’이라불리는 안탈 도라티 지휘의 디트로이트 교향악단의 연주가 리드미컬한명연을 들려주며, 클라우디오 아바도 지휘, 런던 교향악단의 연주는 야만적인 스트라빈스키가 아닌 세련된 사운드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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